아이들과 함께 별도봉에 갔어요^^
오늘은 휴무라서 아이들과 집에서 가까운 별도봉에 다녀왔습니다. 제주 토박이인데.. ㅋㅋㅋ 아직까지 별도봉을 가 본 적이 없다니.... ㅋㅋㅋ 별도봉 바로 옆에 사라봉은 많이 다녀봤는데... 조금은 부끄부끄... 살짝 바람이 부는 토요일에 초4와 6살 아이와 함께.. 올라갔는데.. 음.. 나쁘지 않네요^^ 출발지점에서 코스를 보고 나서, 애기 업는 바위까지 가자는 계획을 세웠어요~~ 열심히 걷고, 또 걷다 보니 정상^^ 근데, 아무리 찾아봐도 애기 업는 바위는 안 보여서, 정상에서 산불관리하는 봉사자분한테 물어보니 내려가다 보면 보인다고 하여 잠깐 쉬었다가 무작정 내려갔습니다. 근데, 가는 길이 내리막길이라서.. 6살 아들이 힘들다고 하는데, 다리가 풀린 것 같아서 업고.. ㅋㅋㅋㅋㅋ 암튼 가다 보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