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에서 방류하는 냉각수는 핵 오염수인가? 오염처리수인가? 그리고 정말로 문제가 없을까요? 제가 알고 있는 지식을 경험으로 설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방사능 누출사고
2011년 3월 일본에는 진도 7.3 (리히터 규모 7.3) 대지진이 겪었습니다. 이때 많은 사람들이 다치거나 사망하고, 수많은 집들이 사라졌죠. 이 때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는 외부와의 전력을 차단하고 전력을 발생하지 않도록 차단시켰고, 내부에서는 비상발전을 통해서 원자로의 냉각을 식히기 위해서 안간힘을 사용하고 있었죠. 근데, 발전소에 지진해일이 덮치면서 비상발전이 침수하여 원자로의 냉각이 멈추고 원자로의 온도가 급격하게 올라갔죠. 원자력 발전소 1호기부터 6호기 모두 냉각이 멈추는 것은 아니었지만, 원자로의 온도를 못 이겨내어 1호기, 3호기, 4호기가 수소폭발을 하면서 대기로 방사능이 누출이 되었습니다.

방사능 오염수 방류
수소폭발이 발생하고 난 뒤 원자로의 온도를 급격하게 냉각시키기 위하여 바닷물을 끌어 원전을 냉각시키면서 방사능 오염수는 시작이 되었습니다. 오염수는 수조에 보관되어 있었으나, 원전 내부뿐만 아니라 오염수 저장태크에서도 유출이 되었고, 유출된 방사능 오염수가 빗물과 함께 바다로 유출되기 시작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도쿄전력이 밝혔고, 이외에도 산 쪽에 하루 400톤의 지하수가 원전 지하를 통과하여 방사능 오염수를 만들어 낼 수 있었죠.
핵오염수? 오염처리수?
솔직히 일본에서는 다핵종제거설비(ALPS)를 거쳐서 방사능 오염물질 (삼중수소를 제외한) 64종을 다 걸러낼 수 있다고 했다. 정말로 걸러질 수 있을까? 걸러졌다고 치자! 그러면 오염수를 알프스(다핵종 제거설비)를 통해서 제거를 했기 때문에 처리수라고 할 수 있죠. 근데, 문제는 걸렸다고 방사능 물질이 하나도 없다는 것이 아니므로 핵오염수도 맞습니다.
무엇이 문제인가?
핵오염수 또는 오염처리수 이름 중요하죠. 이름만 가지고 판단을 내리는 분들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이름보다 자연에 미치는 영향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저는 전문가도 아니고, 과학을 가르쳤던 한 사람으로써 의견입니다.
자연이 모든 것을 받아주지는 않습니다. 1920년대 만들어진 프레온 가스로 인해서 오존층에 구멍이 났고, 사람들이 사용하는 화석연료로 인해서 이산화탄소의 양이 증가하여 지구온난화를 가속시켜서 기상이변이 속출하고, 극지방에 있는 얼음들이 녹아서 해수면이 상승하여 사람들의 터전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사람도 할 수 있는 만큼의 일이 있다고 하죠. 가끔씩 100% 이상의 일을 하는 사람도 있죠. 하지만, 자연은 자신이 정화를 할 수 있는 크기가 있다고 봅니다. 그 크기를 벗어나면 자연은 회복을 할 수 없거나 있다고 해도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까요?
바다에 핵오염수이든 오염처리수이든 방류를 하면 지금은 방사능 오염수치가 기준치보다 낮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근데, 사람은 지금만 살아가나요? 앞으로 미래는 없나요? 현재 자라고 있는 아이들과 미래에 태어날 자손들에게 무엇이라고 할 것인가요? 오염된 지구를 주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부분인가요? 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바다에 방류를 하면 플랑크톤들이 방사능 물질을 섭취하게 됩니다. 양이 적다면 문제가 되지는 않을 수도 있겠죠? 하지만, 큰 플랑크톤을 작은 물고기가 먹고, 작은 물고기를 큰 물고기가 먹고, 큰 물고기는 가장 마지막의 단계인 포식자인 상어 또는 사람이 먹는다면?? 플랑크톤이 먹는 양은 적습니다. 하지만, 물고기는 플랑크톤 한두 마리만 먹는 것이 아니죠. 그럼 작은 물고기의 방사능물질은 플랑크톤에 비해서 훨씬 많고, 다시 큰 물고기는 더 많은 방사능의 물질을 갖고 마지막으로 최대포시작인 상어나, 범고래, 사람이 먹는 방사능 물질의 양은 엄청 막아지겠죠???
미나마타병과 이타이이타이병이 있습니다. 미나마타병과 이타이이타이 병은 중금속때문에 생긴 병이죠. 병 이름이 일본어이죠? 일본에서 발생한 병으로 카드뮴과 수은 중독입니다. 일본의 한 공장에서 바다에 오염물질을 방류하였는데, 이를 플랑크톤이 먹고, 작은 물고기가 플랑크톤을 먹고, 다시 큰 물고기가 작은 물고기를 먹었죠. 결과 큰 물고기는 죽게 되었고, 사람들이 해안가에 죽은 물고기를 먹으면서 생긴 병입니다.
또 사람은 물고기만 먹지 않죠. 바다 바닥에 살고 있는 게, 성게, 전복등 바닥에 살고 있는 해양생태계도 먹습니다. 바닥에 사는 생물은 멀쩡할까요? 방사는 물질이 바다에 방류하면 아주 작은 양이지만, 질량이 있어서 바닥에 떨어지게 됩니다. 그럼 이 바닥에 있는 물질을 바닥에 살고 있는 생물들이 먹게 됩니다. 마지막에는 누가 먹나요? 사람입니다.
후쿠시마 원전 핵 오염수 또는 오염처리수를 바다에 방류를 하고 있는 시점에 사람의 건강이 문제가 되면 과연 누가 책임을 지나요? 일본인이라면 일본 정부에서 한국인이라면 한국 정부가?
어떤 정치인이 " 지금 피해를 본 것이 있나요?" 라고 본 적 있는데, 당장의 피해는 없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먼 미래에 올 수 있는 피해는 누가 책임을 지나요?
그리고 환경운동을 하는 그린피스가 왜 반대를 하고 있는지? 며칠 전 미국 원자력 발전소에서 오염수를 희석 하여 강물에 방류하겠다고 했는데, 미국 시민들이 반대집회를 하였고, 법원에서도 방류를 금지했습니다. 왜일까요? 당장의 피해를 보고 내린 결정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지금의 피해가 아닌 먼 훗날에 어떤 피해가 올지 모른다는 것이 아닐까요?
저는 지금이라도 방류를 막았으면 합니다. 제 의견이 틀렸다고 그리고 다르다고 다른분의 의견을 무시하는 것은 아닙니다. 지금까지 저의 의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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