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병이라고도 하는 통풍. 한 번쯤 들어보셨죠??? 출산보다 더 큰 고통을 준다는 통풍. 연말이 다가오면 술자리가 많아지게 되죠? 기름진 음식과 과음은 통풍을 악화시키는 요인입니다. 통풍이 걱정이 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 바람에 스쳐도 아프다는 통풍 -
통풍은 혈액 내 요산 농도가 높아지면서 요산염 결정이 관절의 연골, 힘줄, 주위 조직에 침착되는 병입니다. 요산은 음식이 간에서 대사 되고 생기는 최종 분해 산물로, 몸속에 쌓이면 결정으로 변해서 염증을 유발합니다. 통풍의 가장 큰 특징은 극심한 통증인데요, 출산의 통증을 "8"이라고 한다면 통풍을 "9"로 봅니다. 즉, 출산보다 더 큰 고통이라고 합니다.
- 왜 통풍이라고 할까요? -
우선 통풍의 영어 이름은 'gout'으로, 라틴어의 침(gutta)에서 유래된 말로, 13세기 '악마의 침'이 관절에 침투해 생긴 별이라는 믿음에서 왔다고 보네요. 우리나라에서는 '바람에 스치기만 해도 아프다'는 의미에서 붙여졌습니다.
통풍은 발가락, 발목, 손가락, 무릎등에서 잘 나타납니다.
특히 ' 찬 바람이 부는 겨울철에는 혈액 속 요산 침착이 활성화되어 염증이 심해지고 증상이 더 악화된다'라고 합니다.
- 맥주는 많이 마시면 걸리는 병??? -
흔히들 통풍을 맥주를 많이 마시면 걸리는 병으로 알려져 있죠? 하지만, 통풍은 주종과는 무관하게 알코올이 들어간 모든 술을 통풍의 위험을 높입니다. 알코올은 콩팥에서 요산 배설을 억제해 혈중 요산은 증가시키기 때문이죠.
그럼 왜 하필 맥주를 많이 마시는 걸리는 병이라고?
맥주는 효모, 보리 등 퓨린(purine) 함량이 높은 성분이 있는데요, 퓨린은 체내에서 분해되면 요산으로 변하기 때문에, 맥주를 많이 마시면 걸리는 병으로 알고 있지만, 실제로는 주종 하고는 무관하다는 것....
- 통풍 치료는 어떻게?? -
통풍을 치료하는 방법에는 통증을 완화하는 항염증제와 요산 배설을 촉진하는 약을 사용합니다. 꾸준한 약물치료와 함께 식이요법을 통한 생활습관 개선도 필요합니다.
- 통풍을 예방하기 위해서 -
통풍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과음과 과식을 피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적정 체중을 유지해야 합니다. 내장, 치킨, 등 푸른 생선 등 퓨린 함량이 많은 음식은 피하고, 액상과당이 함유된 음료나 가공식품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면, 저지방 또는 무지장 유제품, 채소, 곡류, 과일, 달걀, 해조류 등 지방이 적은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통풍 예방하는 데 좋습니다.
그 외에 충분한 수분섭취를 하면, 소변을 통한 요산 배출을 도와줄 수 있고, 조깅, 등산, 수영 등 적당히 땀을 흘릴 수 있는 유산소 운동 역시 통풍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다만, 너무 과격하게 운동을 하면 요산 생산을 증가시키고, 몸속에 젖산이 축적이 되어 요산 배설을 감소시킬 수 있어 통풍 발작이 생길 수 있습니다.
만약, 통풍 발작이 나타나면은 다리를 높은 곳으로 올리고 얼음찜질을 한 뒤 빠른 시간에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 마지막으로 -
가장 좋은 병을 예방하는 것이죠?? 통풍 예방하기 위해서 규칙적인 식단관리와, 그리고 과음 및 과식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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