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건강을 지켜주는 채소에는??

겨울철에 몸 관리 어떻게 하시나요? 운동과 균형적인 식습관등 여러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신선한 제철 채소는 값비싼 보약보다 좋다'는 말이 있는데요, 계절의 기운을 머금고 성장한 제철채소에는 계절에 맞게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겨울철 건강을 지켜주기 위한 제철채소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겨울철 제철 채소

 

면역력을 높여주는 당근

특유의 향과 주홍빛 색을 가진 당근은 친숙한 채소중의 하나로 다양한 요리에서 볼 수 있습니다. 계절에 따라 주 생산지가 달라지는데요, 겨울에는 제주 구좌에서, 여름에는 경남지방에서, 가을에는 평창 고랭지에서 많이 생산됩니다. 

 

 

 

 

 

 

당근은 저장성이 뛰어난 작물로 적정한 저장조건만 유지가 되면 6 ~ 8개월까지 품질을 유지하면서 저장이 가능하여 사계절 언제나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당근의 효과

당근에는 녹황색 식품에 함유된 베타카로틴 성분이 풍부하여 면역력을 높여주고 각종 질병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겨울철 제철 채소 당근
겨울철 제철 채소 당근 - 네이버 참조

 

당근에 있는 베타카로틴은 체내 흡수가 되면 비타민 A로 전환이 되어 눈 건강에 특히 좋고요, 항산화 작용으로 노화 방지 및 암 예방에도 좋습니다. 그리고 루테인, 리코펜 성분이 풍부하여 눈 건강과 시력 형성, 면역력 향상, 고혈압, 동맥경화를 예방하기도 합니다. 

주의사항

당근에는 아스코르비나아제라는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아스코르비나아제 성분은 비타민 C를 산화시키기 때문에 비타민 C가 풍부한 다른 채소와 함께 섭취할 경우 흡수를 저해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근을 요리할 때 식초를 첨가하거나 가열하여 조리를 하면 다른 채소의 비타민 C를 완전히 흡수할 수 있습니다. 왜? 아스코르비나아제는 열과 산성에 약하기 때문이죠.

 

부종을 뺴는 좋은 늙은 호박

늙은 호박은 황색이 둥근 호박으로 우리나라 호박 생산량의 약 20%를 차지합니다. 늙은 호박은 10월에서 12월이 제철이여 익으면 황색이 되고, 익을수록 당도가 높아집니다. 저장성이 좋아서 오래전부터 구황식물로 이용이 되었습니다.

 

 

 

 

 

 

늙은 호박의 효능

늙은호박의 노란빛은 카로티노이드 성분으로 섭취 후에는 비타민 A로 바뀌어 암세포 증가를 억제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늙은호박
늙은호박 - 네이버 참조

 

늙은 호박에는 당근에 있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하여 노폐물을 제거하고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 주고 독성물질을 억제하여 세포를 보호, 면역력 강화에 좋습니다. 또 이뇨작용과 해독작용이 뛰어나서 부종을 빼는데 많이 사용하죠. 

이외에 칼륨이 풍부하여 혈액순화에도 도움이 되고, 불포화 지방산과 레시틴 성분이 있어 두뇌발달과 치매예방, 탈모에 좋고, 글루타민산이라는 성분이 있어서 불안감 같은 증상을 줄여 줄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늙은 호박에는 비타민 C를 파괴하는 아스코르비나아제 효소가 있어서 다른 채소와 같이 섭취 시 비타민 C가 파괴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스코르비나아제는 열을 가하면 파괴되기 때문에 반드시 열을 가하여 요리를 하고 섭취를 하기 바랍니다. 

 

천연소화제 무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채소는 배추와 무이죠. 그래서 무를 이용한 요리는 정말로 많죠.

무는 더위에 약하기 때문에 겨울 무는 당분이 많고 조직이 단단해 어떤 요리를 해도 풍부한 맛을 냅니다. 무는 감기 예방과 소화기능 개선, 숙취해소등 다양한 효능이 있습니다. 

무
무 - 네이버 참조

 

무의 효능

겨울철에는 비타민이 부족할 수 있는데요, 겨울철 무에는 비타민 함량이 20 ~ 25mg로 중요한 비타민 공급원 역할을 합니다. 

 

 

 

 

 

 

무에는 메틸메르캅탄이라는 성분이 있는데요, 균을 억제하는 기능이 있어서 감기 예방에 효과적이며, 글루코시노레이트 성분은 독성을 제거하여 식중독 예방과 항암효과에 좋습니다. 무에는 함유된 아밀레이스와 디아스타제는 단백질과 지방을 분해하는 성분이라 소화 기능 개선에 효과적입니다. 또 수분 함유량이 높아서 숙취의 원인이 되는 성분을 배출하고, 탈수 증상을 막아주기 때문에 숙취해소에 좋습니다.

 

남녀노소 누구에게 유익한 식재료 시금치

시금치는 비타민, 철분, 식이섬유등 각종 영양 성분이 다량 함유된 녹황색 채소로, 내한성이 강하여 서늘한 봄, 가을과 겨울에 잘 자랍니다. 이때 수확한 시금치는 비타민 C가 더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경기 남양주, 이천, 포천, 경북 포항, 경남 고성, 남해, 전남 순천, 신안에서 주로 생산합니다. 

시금치
겨울철 시금치에는 비타민 C가 더 풍부해요 - 네이버 참조

 

시금치의 효능

시금치는 3대 영양소뿐만 아니라, 수분, 비타민, 무기질등을 다량 함유한 완전 영양 식품입니다. 시금치의 엽산은 뇌 기능을 개선하여 치매 위험을 줄여주고, 세포와 DNA 분열에 관여하여 기형아 출생 위험을 낮춰주므로, 노인과 가임기 여성 및 임산부에게 효과적인 식품입니다. 

 

 

시금치의 붉은색 뿌리에는 우리 몸에 해로운 요산을 분해하여 배출시키는 구리와 망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잎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 겨울철 제철 채소, 채소가 가지는 효능까지 알아봤습니다. '신선한 제철 채소는 값비싼 보약보다 좋다'는 말처럼 보약대신 제철 채소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