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제철 식재료 무. 무의 효능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채소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그중에서 하나가 무이죠. 무는 김치뿐만 아니라, 나물, 국, 조림등 다양한 메뉴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무는 품종도 다양하고, 부위에 따라서 맛과 쓰임새도 다른 죠. 그리고 소화기능에 좋다는 말 들어본 적 있으시죠? 이외에 어떤 효능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무란? 무의 종류에는?

무는 배추, 고추, 마늘과 함께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즐겨 먹는 채소입니다. 4계절 언제든지 노지재배가 가능하여 예로부터 먹거리가 귀한 겨울을 날 수 있게 도와주는 중요한 채소 역할을 해왔습니다. 

무 - 네이버 지식백과 참조

 

무는 더위에 약하고, 서늘한 기후에 가장 잘 자라서 겨울 무는 당분이 많고, 조직이 단단해 어떤 요리를 해도 풍부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름 무는 조직이 연하며, 물러지기 쉬워 상대적으로 단맛이 덜 하죠. 그래서 쓴맛이 강하여 당분을 첨가한 조리법을 사용하면 좋습니다. 

 

 

무에는 여러 가지 품종이 있는데요, 첫번째는 따뜻한 남쪽지방과 제주도에서 주로 생산되는 월동무는 일반 무에 비해 추위에 강해 바람이 잘 들지 않아서 아삭하죠. 그리고 뿌리가 단단하고 매운맛이 덜해 생으로 먹어도 달고 맛이 좋습니다. 

 

두 번째는 봄무인데요, 봄철에 시설과 노지재배로 출하가 되죠. 2개월의 생육기간을 가지며 김치, 생채, 육수등에서 다양하게 활용이 됩니다. 특히 봄무는 수분이 많고 육질이 부드러워 생체로 활용하면 좋아요.

 

세 번째는 총각무로, 총각무는 일반무에 비해 크기 훨씬 작으며, 전분질이 많고 매운맛이 강합니다. 보통 김장철 총각김치를 만들거나 동치미를 만들 때 활용하죠. 매운맛이 강해서 김치를 만들었을 때 어느 정도 익혀서 먹어야 매운맛이 빠지고 양념이 베어 맛이 좋아요.

 

네 번째는 열무입니다. 열무는 어린무라는 뜻으로 연중 출하가 될 만큼 재배기간이 짧은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무의 잎과 줄기를 무청이라고 하는데요, 열무의 무청은 수분이 많고, 아삭한 식감이 있어서 싱싱한 무청으로 물김치를 담가 먹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일본무입니다. 일본무는 단무지를 담그는 용도로 사용되는데요, 길이가 30 ~ 35㎝정도 길 편이고, 주로 금강, 한강, 낙동강, 영산강변이나 하천지류에서 재배가 됩니다. 중국에서 일본을 거쳐 국내에 들어온 것으로 다른 무에 비해 소비량은 적은 편입니다. 

 

무의 효능

보통 무하면 소화기능에 도움이 된다고 하죠. 무에는 소화기능 개선 외에 어떤 효능이 알아보겠습니다.

 

 

1. 겨울철 중요한 비타민 공급원

무에는 비타민 C의 함량이 20 ~ 25 ㎎ 들어 있어서 겨울철 부족한 비타민을 공급해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2. 감기 예방에 효과적

무에 함유된 메틸메르캅탄 성분은 감기 균 억제 기능이 있어서 감기 예방에 효과적이죠^^

 

3. 식중독 예방과 항암효과에 좋아요.

무에는 글루코시노레이트 성분이 들어 있는데요, 이 성분은 독성을 제거해 줘 식중독 예방과 항암효과에 좋습니다.

 

 

4. 소화 기능 개선에 효과적

무에 함유된 아밀레이스와 디아스타제(디아스테이스)는 단백질과 지방을 분해는 성분을 갖고 있고요, 위장 기능을 증진해 주기 때문에 소화 기능 개선에 효과적입니다. 

 

5. 숙취 해소에 효과적

무는 수분 함유량이 많아요. 그래서 숙취의 원인이 디는 성분을 배출시켜 주고, 탈수 증상을 막아줘 숙취 해소에 효과가 좋습니다.

 

6. 변비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무의 뿌리에는 배변 과정에 필요한 섬유질을 많이 포함하고 있어서 변비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7.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

무에는 콜레스테롤을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8. 다이어트에 굿~~

무는 수분함량이 놓고, 열량은 낮은 편입니다. 그에 반에 포만감은 크죠. 그래서 다이어트에도 적합합니다. 

 

무 고르는 좋은 방법

무를 고를 때는 하얗게 윤기가 있고, 단단한 것, 그리고 매끄하면서 상처가 없는 것이 좋아요. 여기에 초록색을 띠는 무청이 달린 무가 싱싱한 무입니다. 만약 무청(잎)이 잘려 있는 경우라면 잘린 쪽에 구멍이 있거나 변색이 되었다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람이 든 무는 당분이 떨어지고, 식감이 떨어져서 맛이 없기 때문에 줄기를 잘랐을 때 단면이 파랗게 생기가 있고, 수분감이 보이면 바람이 들지 않는 좋은 무입니다. 

조선무 - 한국학 중앙연구원 참조

 

이상 무가 가지고 있는 효능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그 외로 무가 가지는 효능이 많네요^^ 건강한 식재료 먹으면서 건강하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